'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라는 의미로 순수한 우리말인 매생이는 환경에 예민하고 오염된 곳에서 자라지 않기에 청정바다의 산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생이는 생굴과 궁합이 참 좋은 음식으로 매생이를 이용하여 굴국밥. ㅋㅋ 매생이를 사용하는 것은 이것밖에 보지 못해서.. 암튼 겨울 보양식이라고 불리는 매생이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매생이는 머리카락보다 가늘고 부드러운 갈매패목의 녹조류 입니다. 짙은 녹색의 머리카락보다 다 가는 뭉치의 형상으로 인해 처음에는 거부감을 느낄 수 있지만 맛과 향을 느끼는 순간부터 중독이 되는 음식입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는 '누에실보다 가늘고 쇠털보다 촘촘하며 길이가 수척에 이른다. 빛깔은 검푸르며 국을 끓이며 연하고 부드러워 서로 엉키면 풀어지지 않는다. 맛은 매우 달고 향기롭다'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매생이는 매우 깨끗한 곳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출현하는 시기는 10월 중순경이며, 겨울동안에 번식하다가 4월경에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채취는 11월부터 시작하여 2월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채취된 매생이는 포구에서 헹군 뒤에 물기를 빼내어 적당한 크기로 뭉치는 데에 이를 '좨기'라고 합니다.
매생이는 김 양식장에서 생겨난 잉여 생산물이었으나, 전남의 해안진방에서 버리기 아까워 식재료로 활용해왔다고 합니다.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조선시대에서도 장흥군의 진공품으로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운반과 보관이 어려워 해안지방에서만 소비되었으나 유통이 발달하면서 생산량까지 증대되어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전남 장흥군에서는 매생이를 해마다 약 2,6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의 약 60% 생산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에너지 | 에너지 | 20kcal |
| 단백질 | 0.5g | |
| 당질 | 35.4g | |
| 지질 | 0.5g | |
| 회분 | 3.5g | |
| 식이섬유 | 4.1g | |
| 무기질 | 나트륨 | 689mg |
| 아연 | 5.1mg | |
| 인 | 41mg | |
| 철분 | 10.1mg | |
| 칼륨 | 159mg | |
| 칼슘 | 56mg | |
| 비타민 | 니이아신 | 0.9mg |
| 베타카로틴 | 364ug | |
| 레티놀 | 61ug | |
| 비타민B1 | 0.17mg | |
| 비타민B2 | 0.15mg | |
| 비타민B6 | 10ug | |
| 비타민C | 3mg | |
| 비타민E | 4.3mg | |
| 엽산 | 1.36mg |
- 빈혈 예방
출분이 풍부하여 적혈구 생성을 활성하하고, 체내 산소 공급을 원활
- 뼈건강
칼숨이 풍부하여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
- 다이어트
낮은 칼로리는 높은 식이섬유 그리고 높은 포만감을 가지고 있어 추가적인 칼로리 섭취 억제
- 피부 미용
풍부한 비타민은 피부를 맑고 탄력있게 만들어줌
- 변비 해소
알긴산은 장운동을 활성화시켜 변비 혜소 및 예방
- 혈관 건강
풍부한 올레인산은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피를 맞게 해 줍니다.
- 원기회복
타우린이 풍부하여 몸암의 에너지 형성 촉진하여 피로 회복
매생이!!! 굴국밥집을 가면 꼭 볼 수 있는.. 저의 겨울 보양식인 매생이 굴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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