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어플에서 "샤브샤브"라고 검색하면 정말 많은 샤브샤브 식당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요즘은 정말 다양한 방식으로 샤브샤브를 먹고 있으며, 심지어 밀키트도 정말 잘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도 샤브샤브를 먹으면서 고기육수로 만들어서 먹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고기만 먹었네요... ) 오늘은 샤브샤브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샤브샤브는... 실제 언어는 샤부샤부 (shabu-shabu)라고 합니다. 그럼 왜 다들... 식당 간판은 샤브샤브라고 할까요? 이건 일본 문화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샤브샤브라는 명칭이 처음 쓰인 것은 1952년 일본 오사카의 요리점인 '스에히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만 샤브샤브라고 하고.. 다들 샤부샤부라고 한다고 하네요..
샤브샤브의 기원은 어떨까요? 한국사 및 세계사 공부를 하게 되면 빠지지 않는 나라가 하나 있지용! 몽골 제국이라는 것을 만든 칭기즈 칸이 있습니다. 칭기즈 칸 시정에 쓰고 있던 금속제 투구에 물을 끓여 사냥감을 즉석에서 익혀먹던 조리법에서 기원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다들 안 믿으시죠??? 실제 몽골 기병은 항상 조리용 솥을 지참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말고기를 끓는 물에 살짝 익혀 먹었다고 합니다. 샤브샤브의 요리 기술로 아시아 제패를 했다고 하네요.
중국에는 샤브샤브와 비슷하며, 우리나라에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훠궈"가 있습니다. 훠궈의 기본은 재료를 오래 끓여 먹는 탕이라고 하여.. 샤브샤브와 유사할 뿐.. 기원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80년대 이후에 고기를 넣어 먹는 방법이 적용되면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지금 한국에서 가지는 인기보다 더했다고 하는데.. 어떤건지....
한국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당시 일본 만화나 소설에서 샤브샤브들이 나오게 되었고, 한국 번역자들이 각주로 대충 뜻을 적던 시절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 번역자들에 의해.. 우리나라의 경우 샤부샤부가 아닌 "샤브샤브"로 명칭이 굳어졌다고 하네요. 2000년대에 들어와서 한국에도 여러 샤브샤브 식당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월남쌈 형태로 먹을 수 있는 것까지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렇게 인기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2010년대에 해독쥬스라고 하고 채소를 익혀먹는 것이 좋다는 것이 방송에서 보도 되면서 샤브샤브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기본이 샐러드바를 이용할 정도로 샤브샤브집들의 스타일이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밀키트라는 신세계 아이템이 등장하면서 누구나 쉽게 집에서 샤브샤브를 요리할 수 있는 시기에 저희가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 일상에서의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해수욕장에서 피부가 더 잘 타는 이유가 멀까? (10) | 2022.08.22 |
|---|---|
| 전기자동차도.. 클린 디젤이라는 오명을 가지게 될까? (8) | 2022.08.19 |
| 향으로 지배하는 홍어의 세계 (13) | 2022.08.12 |
| 뼈째 먹는 물고기!!! 양미리!! (12) | 2022.08.11 |
| 가성비 극강 2탄!! 도루묵!! (8) | 2022.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