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민어는 귀한 음식에 속해 임금님에게 받치는 진상품 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무더운 더위가 시작되는 지금 장어와 도미를 비롯하여 여름철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민어는 특히 여름청에 정말 살과 기름이 많이 오르는 시기로써 조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4-5배정도 큰 덩치를 자랑합니다. 민어회는 담백하면서도 단맛이 나고 특히 매운탕을 최고라 여깁니다. 오늘은 영양 만점인 민어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민어는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를 가리키며 지방에 따라 어스래기, 홍치, 개우치 등의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식지는 주로 서해로써, 남해에서도 잡히기도 합니다. 자산어보에 따르면 "서쪽과 남쪽의 바다에만 민어를 볼 수 있다"라고 서술되어 있다고 합니다. 번식기는 7월에서 10월이며, 남해의 경우 7-8월, 서해의 경우 9-10월이라고 합니다. 조기와 비슷한 형태를 가진 민어 또한 부레를 이용하여 마치 개구리가 울듯이 "부욱 부욱"하는 울음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민어는 산란기가 되면 제주도 근해에서 서식하고 있다가 서해쪽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우리가 먹는 민어는 5-8월 사이에 민어 조업을 하게 됩니다. 민어들은 물려다니면서 군체를 이루고 있으며 바다속에 굵은 봉을 꽂고 귀에 대보면 산란을 앞둔 민어군체가 근처에 있는 경우 마치 개구리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민어는 성격이 깨나 거세기에 활민어는 때가 아니면 먹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보통 낚시로 해도 올라오면 죽은 일이 허다하고 일반적으로 조업으로 잡은 민어는 100% 선어라고 합니다.
민어는 양식 방법들이 개발되었으나, 사실 양식 민어는 민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민어는 깊은 해역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되면 적응하지 못해 부레가 부풀어져 금방 죽게 되어 민어들은 거의 다 선어 처리를 해서 들여오게 됩니다. 민어를 회로 취급하는 곳은 점성어를 민어라고하여 속여서 파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 에너지 | 127kcal |
단백질 | 18g | |
지질 | 3g | |
회분 | 1.3g | |
무기질 | 아연 | 0.49mg |
엽산 | 15ug | |
인 | 192mg | |
철분 | 1.1mg | |
칼륨 | 299mg | |
칼슘 | 62mg | |
나트륨 | 64mg | |
비타민 | 레티놀 | 26ug |
비타민 A | 26ugRE | |
비타민 B1 | 0.1mg | |
비타민 B2 | 60ug | |
비타민 B6 | 0.2mg | |
비타민 C | 1mg | |
비타민 E | 1mg | |
니이아신 | 2.6mg |
- 기력 회복
양질의 단백질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여 지친 기력 회복에 탁월
- 피부 미용
젤라틴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 및 탄력있고 매끈한 피부 관리
- 성장 발육
양질의 단백질, 칼슘, 인, 비타민A등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 촉진
- 혈관 건강
칼륨과 여러 비타민들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 내에 노폐물들을 원활히 배출
- 뇌 건강
풍부한 헥산 성분이 뇌세포를 활성화 시켜주며, 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작용
- 뼈 건강
칼슘, 인 등의 무기질 성분들이 고르게 함유하고 있어 뼈를 튼튼 및 골밀도 향상
- 다이어트
고단백 저 칼로리 식품으로 특히 지방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탁월
민어는 참치와 비슷하게 각 부위마다 맛이 달라 부위별로 먹는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민어의 뱃살은 지방층으로 쫄깃하고 고소하며, 껍질은 살짝 데친 후에 냉채로 먹으면 정말 재밌는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민어의 부레는 젤라틴 성분이 주로 구성되어 있어 콘드로이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쫀득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민어.. 기회가 된다면 회로 드시는게 참 좋은데.. 구하기가 참 어렵죠... 요즘 민어 뷔레라고 하여 구할 수는 있던데..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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