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에 대한 포스팅을 하다보니... 디포리가 좀 다른 종류에 속하게 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전 다 비슷비슷한 것인줄 알았는데.. 약간의 차이가 있더라고요. 디포리로 육수를 하면 멸치보다 구수하면서 깔끔한 맛을 낸다고는 들었는데... 전.. 이것이 덩치 차이인줄 알았는데.. 약간의 미묘한 차이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멸치, 디포리!! 그리고 솔치라고 불리는 3종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멸치는 1800년대 문헌에 나올정도로 우리들에게 많이 사용되어 온 육수 재료 입니다. 멸아, 멸이, 멸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봄의 제철인 멸치는 신선하고 기름기가 많아 회나 무침으로 먹지만 대부분 젓갈을 담거나 건조시킵니다. 대부분의 멸치는 대형 그물로 대량 포획한 후에 그물에 떨어지는 과정에서 상처가 생기기 때문에 바로 삶아서 건조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솔치는 청어새끼입니다. 육수로 쓸 수 있는 청어가 5-6월에 1개월만 잡히기에 어획량이 적어 비싸고 판매하는 곳도 적습니다. 이렇게 구하기 힘들지만... 구하기 힘든 것은 유명 맛집의 육수 비법으로 다들 솔치를 사용합니다. 비린 맛이 적으며 디포리, 멸치 보다 깊은 맛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5-9cm 크기를 A급 솔치로 보면 납작하고 눈이 똘망똘망해서 남해에서는 눙탱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등쪽은 초롯빛이 돌고 배쪽은 은백색을 띄게 됩니다. 멸치에 비해 비린 맛이나 쓴맛이 없어 내장이나 머리를 떼지 않아도 담백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너지 | 에너지 | 194kcal |
단백질 | 16.5g | |
당질 | 0.1g | |
지질 | 19g | |
회분 | 1.2g | |
무기질 | 니이아신 | 3.3mg |
나트륨 | 120mg | |
아연 | 0.55mg | |
인 | 240mg | |
철분 | 1.3mg | |
칼륨 | 310mg | |
칼슘 | 92mg | |
비타민 | 비타민A | 115ugRE |
비타민B1 | 0.03mg | |
비타민B2 | 0.25mg | |
비타민B6 | 0.22mg | |
비타민E | 2.6mg |
마지막으로 디포리는 밴댕이의 사투리로 진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멸치에 비해 달큰한 맛이 있어 회, 구이, 젓갈로도 사용합니다. 몸통이 굵어서 멸치와 구분할 수 있으며, 길이는 15cm정도, 전어와 비슷하나 납작합니다. 디포리의 제철은 5-6월에 잡히며 담수와 해수사 만나는 지역, 모래와 진흙이 있는 강화도, 인천 일대에서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에너지 | 에너지 | 186kcal |
단백질 | 16.3g | |
당질 | 1.2g | |
지질 | 16.5g | |
회분 | 1.2g | |
무기질 | 니이아신 | 1.9mg |
나트륨 | 346mg | |
아연 | 1.63mg | |
엽산 | 12.3ug | |
인 | 183mg | |
철분 | 1.9mg | |
칼륨 | 507mg | |
칼슘 | 175mg | |
비타민 | 비타민A | 36ugRE |
비타민B1 | 0.07mg | |
비타민B2 | 0.24mg | |
비타민B6 | 0.26mg | |
비타민C | 1mg | |
비타민E | 2.1mg |
오늘은 멸치, 솔치, 디포리에 대해 차이를 포스팅 했습니다. 솔치는 처음 들어본 말이라..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육수의 끝판왕이라고 하니.. 더더욱 궁금해 지네요.
'우리 일상에서의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대 저칼로리 해산물 중에 하나 멍게! (17) | 2022.03.24 |
---|---|
대게의 제철이 지나 꽃게의 제철이!! (12) | 2022.03.23 |
4월은 봄멸치!!! 이번에는 꼭 축제가 열렸으면... (8) | 2022.03.21 |
세꼬시? 일본말인거는 아는데....왜 우리가 지금도?? (12) | 2022.03.18 |
국민 횟감으로 불리는 2번째!! 우럭! (14) | 2022.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