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껍질을 가지고 있는 소라는 쫄깃한 식감을 가진 속살을 회로 먹고, 삶아 먹고.. 참 다양하게 먹는데.. 이 맛은 정말 끝내줍니다. 근데.. 우리가 참소라라고 하면 구글에서 두가지 종류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라와 비슷하게 생긴 생물을 소라라고 칭하고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라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구글에서 소라를 검색하게 되면 나오는 두가지 종류의 소라(?) 를 보시면... 어떤 것이 진짜 소라인지 아시나요? 바닷가에서 쭈욱 살았던 저도 참 헷갈리게...
왼쪽에 있는 그림이 참소라이고.. 오른쪽에 있는 그림은 피뿔고둥이라는 겁니다. 피뿔 고둥은 우리나라 남해나 서해 연안에서 분포하고 있으며 수심이 약 10m 정도에서 모래나 펄에 섞여 있는 암반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피뿔 고둥이 앞에서 언급한 비싼 가격에 파시는 분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피뿔고둥의 껍질은 우리가 주꾸미를 잡을때 "소라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라방"이라는 표현으로 피뿔고둥이 소라라 잘못 가리키게 되어 현재까지 붙여지게 된 이름입니다.
포스팅의 본론으로 들어가서 왼쪽에 있는 것이 참소라로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 소라입니다. 수심 20m의 바위에서 붙어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도 연안에 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피뿔고둥과 가장 큰 차이는 껍질에 뿔이 있는 것과 아가미 뚜껑의 재질이 다릅니다. 간혹.. 뿔소라라고 언급하는 분들이 있는데... 특히 제주도에서 한번 들어보셨을 겁니다. 제주 뿔소라!!!!
이런건 소라의 가시형 돌기가 성난 뿔의 모양을 하고 있어 뿔소라라고 합니다. 근데.. 뿔소라라는 건 우리나라에서 존재하지 않고 인도양과 서태평양에서 서식하고 있는 소라입니다. 이 뿔소라는 신기하게도 꽃병 모양의 황백색 알주머니를 덩어러째 낳는다고 합니다. 이 뿔소라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것이니... 암튼 소라랑 헷갈리면 안됩니다.
에너지 | 에너지 | 89kcal |
단백질 | 19.49g | |
당질 | 0.77g | |
지방 | 0.44g | |
무기질 | 니아신 | 1.21mg |
나트륨 | 297mg | |
아연 | 2.93mg | |
엽산 | 8.03ug | |
인 | 134.2mg | |
철분 | 1.43mg | |
칼륨 | 293.7mg | |
칼슘 | 57.2mg | |
회분 | 1.43mg | |
비타민 | 베타카로틴 | 28.6ug |
비타민A | 4.4ugRE | |
비타민B1 | 0.01mg | |
비타민B2 | 0.19mg | |
비타민B6 | 0.19mg |
- 피로회복효과
소라에는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몸의 기력에 활력을 돋우며 피로 회복에 도움
- 간기능 개선
간의 해독기능을 가지고 있의 숙취해독에 도움
- 시력강화 효과
비타민A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시력강화 및 눈건강에 도움, 야맹증 개선 및 안구 건조증에 많은 도움
- 다이어트 효과
전형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 공급에 탁원
- 노화 예방 및 맑은 혈액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혈관 속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억제하며 고혈압 및 심혈관 예방과 혈액순환에 개선
다양한 표현으로 생겨진 ... 소라들의 이름이.. 재미는 있지만... 이름에 대해 잘 알고 먹는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따라 소라에 초장을 찍어먹고 싶어 하는 이 본능은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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