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에서의 팁!!

살다살다.. 패딩 계급도라는 것도 있네요...

우주네가장 2022. 1. 1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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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야기이지만... 12월에 한창 뜨거웠던 이야기라고 하더라구요. 전 그렇게 빠르게 반응하지 않다보니 쉬쉬하고 있었던 내용입니다. 그 내용은 패딩 계급도라는 게시물이 참... 웃픈 이야기라서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출처 : 파이낸셜 뉴스

21년 12월 4일 다나와라는 가격비교사이트에 "다나와플레이그라운드"라는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거기에 올라온 "2020 패딩 계급도 in DPG" 라는 글이 저에겐 참 보기 불편했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집 가보", "대물려 입어", "10년 입어", "5년 버텨", 따뜻하면 됐어", 
"막 걸쳐" 라는 등급으로 구분되었습니다. 참 어른들이 더 철이 없음을 느끼네요.

출처 : 중앙일보

첫번째 등급은 "우리집 가보"라는 것으로써, 패딩은 몽클레레, 나이젤 카본이라는 수백만원이나 호가하는 제품입니다. 특히 몽클레르 클로에는 벨트로 허리라인을 잡아주면서 여성미를 강조하는 곡선을 중시하는 제품입니다. 종아리까지도 덮는 긴 제품이지만... 가벼운 핏으로... 장점은 많은데 참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출처 : 중앙일보

두번째 등급은 "대물려 입어"로, 제가 아는 브랜드가 하나 나왔다.. 캐나다 구스.. 여기껀 무겁던데.. 쫌 생각보다 너무 두껍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역시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무시무시하다. 그리고 스톤아일랜드... 여긴 쥬얼리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동일한 이름을 가진 브랜드 일까?

출처 : 중앙일보

세번째 등급은 "10년 입어"이다. 앞에선 여성미를 강조했다면.. 여기선 남자들 스타일 패딩들이 많다. 근데.. 다 모르는 브랜드이다. 그냥 딱 보면.. 그렇게 특이하지 않는데.. 가격을 보니.. 그냥 넘겼다.

출처 : 중앙일보

네번째 등급은 "5년 버텨" 이다. 여기선 제가 아는 브랜드 총 집합이다. 여기서 눈에 띤 것은 노스페이스.. 나의 중고딩 시절에.. 다들 노스페이스... 하나 들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반은 짝퉁이라고 했던 그 시절... 노스페이스 하나만 있어도 행복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다.

출처 : 위키트리

다섯번째 등급으로 "따뜻하면 됐어"이다. 저에게 있어 네번째와 다섯번째 등급은.. 왜 구분 되었는지 모르겠다. 약간 다섯번째는 등산복을 좋아하시는 분들 때문에 그래서 그런가? 여기 브랜드도 마찬가지로 비싼데...비싼만큼 따뜻함을 보증하긴 한 브랜드들인것 같다.

출처 : 서울신문

마지막으로.. 슬프지만 "막 걸쳐"이다. 가성비로 따지는 브랜드인데... 저는 여기 브랜드 참 좋고 하던데... 특히 탑텐은 평창올림픽에서 유명햇던 "평창 롱패딩"의 제조사!!! 실제 제조사는 신성통상이었지만.. 탑텐 브랜드를 달고 있었는데... 마지막 등급은 보면 볼수록 슬프게 느껴진다... 참..그렇다...

 

오늘은 재미삼아 패딩 계급도가 있어 들고 왔는데.. 포스팅하면서 좌절감만 느끼게 되었네요. 오늘 왠지 술을 마셔야 할것 같은 우울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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