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 아귀?? 우리에게 익숙한 아귀찜? 그리곤??

아귀찜에 하얀 흰쌀밥과 같이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 요즘은 아귀찜 하는 곳이 많이 줄어서 아쉽지만....아구찜? 아귀찜?? 으로 유명한 아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표준어로는 "아귀"라고 합니다.

출처 : 만개의 레시피

아귀의 제철은 12월에서 2월까지라고 합니다. 아귀라는 어원은 옛날에 아귀 모양이 흉측해서 쓸모없는 생선이라는 취급을 받았는데, 그때 생긴게 못생겨서 아귀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마산 오동동에서 한 할머니께서 어부들이 별볼일 없는 아귀를 싸게 내다주게 되고 술안주로 아귀찜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원조라고 하면 마산 아귀찜이라는 말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인천에서는 아귀를 "물텀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쩐에 인천의 어부들이 조업하다 그물에 모양이 워낙 흉측하고 살이 적은 아귀가 그물에 걸리면 그 날은 재수가 없다고 하여 곧바로 물에 '텀벙' 소리 나게 던져 버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현재는 버리기는 커녕 없어서 못 먹을정도로 귀하고 비싼 음식으로 변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아귀는 인천, 서울 그리고 마산에서 음식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귀는 다양한 맛을 내는 살을 가졌으며, 아가미, 지느러미, 꼬리, 껍질, 알집, 간까지... 못 먹는 부위가 없는 아주 맛있는 생선입니다.

출처 : 국제신문

아귀는 다소 깊은 바다에서 사는데 ,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곳은 남해와 서해 정도에서 주로 잡히고 있습니다. 아귀는 몸에 비해 머리가 크고 입 주별에 살이 많습니다. 배의 절반정도가 살이 아닌 내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귀는 보통 탕과 찜으로 많이 먹게 되며, 인천에서는 생물 아귀를 이용한 탕을!! 마산에서는 말려서 만든 찜을 주로 이용합니다.

출처 : 맛있는 녀석들

아귀는 저열량,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100g당 60kcal 정도입니다.

단백질	14.4g
지방	0.6g
탄수화물	0.3g

아귀는 주독을 해소하는 데 좋고 당뇨병이나 동맥경화증 예방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한 살에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비타민 D도 다량 들어 있습니다. 쫄깃쫄깃한 껍질에는 비타민 B2와 콜라겐이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입니ㅏㄷ.

- 성장 발육 및 피로 회복

타우린과 DHA가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발육과 피로한 사람들의 간기능 회복에 도움

- 피부미용

껍질에 콜라겐이 많아 여성 피부 미용에 좋으며, 비타민 D, 비타민 E, 비타민 B2가 풍부하여 뼈, 치아건강, 노화방지, 피부염증 방지에도 도움

- 위장 건강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소화 강화 기능

- 성인병

콜레스테롤과 열량이 낮은 음식으로 고지혈증이나 비만 그리고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아귀의 간은 오리의 간과 비교될 정도로 영양가가 매우 높은 음식으로 DHA, EPA 일일 권장 섭취량의 20배 이상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불포화 지방산이 50%이상입니다.

- 고혈압

인과 철이 풍부해 혈압을 저하시키는 효과, 동맥경화, 당뇨, 암 예방에도 도움

출처 : 롯데ON

아귀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아귀는 성질이 따뜻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한방 체질에서는 소양인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천이라는 곳에 갈 기회가 된다면 생물로 만든 아귀탕!!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