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떡은 아주 가까운 음식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떡볶이는 우리에게 너무 깊은 곳이 들어와서 우리를 유혹하고 있는 존재인데요. 떡볶이의 종류가 많아지고 있는데.. 쌀떡으로 된 떡볶이를 좋아하는 쌀떡파!!, 밀떡을 선호하면 밀떡파라는 신조어까지 있는... (이번에 알았어요.) 오늘은 쌀떡과 밀떡에 대해 알아볼려고 합니다.
쌀떡과 밀떡의 차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재료로 구분가능합니다. 지금은 밀떡과 쌀떡을 모두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옛날에는 주로 쌀로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쌀이 귀한 시기가 쭈욱 있었는데.. 그 때 쌀을 아끼고자 밀로 떡을 만들면서 밀떡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밀떡의 등장은 반가울지 모르나... 먹고 살기 힘든 시절을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쌀떡은 밀떡에 비해 점성이좋아 쫀득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입안에 잘 들러붙기도 하고, 탄수화물이 대부분이기에 오래 씹을수록 고소하고 단맛이 납니다. 쌀떡을 이용하여 떡볶이를 하는 경우에.. 쌀떡은 잘 퍼지는 성질때문에 요리시간을 짧게 해야 합니다. 쌀떡은 양념이나 국물이 떡 안으로 스며들지 않기에 쌀떡 본연의 맛을 항상 느낄 수 있습니다.
밀떡은 탱글탱글하면서 단단한 젤리와 같이 말랑합니다. 쌀떡보다 탱글탱글한 이유는 밀떡에 존재하고 있는 단백질 성분 때문입니다. 밀은 쌀에 비해 단백질이 무려 2배 이상이나 함유하고 있습니다. 단백질 성분인 글루테닌과 물에 잘 녹지 않는 글리아딘이 많기 때문에 말랑말랑하면서도 쌀떡처럼 요리시간이 짧게 안해도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하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칼로리의 시점에서 보게 되면.. 차이 없습니다. 쌀떡과 밀떡 모두 220칼로리 (100g 당) 정도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밀은 쌀에 비해 칼로리가 낮습니다. 밀은 330칼로리 (100g 당), 쌀은 360칼로리 (100g 당) 정도 됩니다. 원재료에서는 칼로리 차이가 보이나 떡으로 만들어지면서.. 첨가물의 양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고 합니다. 결국 첨가물이 칼로리를 다 차지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것 같네요.
결론은!! 칼로리까지 동일하니.. 더더욱 고르기가 어렵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밀떡이 맛있다!!! 떡볶이보다는. 다른 것들이 칼로리를 지배하니... 그냥 내 앞에 있는 것부터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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