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에서의 팁!!

에어컨에 대한 오해!! 제습? 냉방?

우주네가장 2021. 8. 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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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 더위에 에어컨 공장 쉴 날 없네”…삼성・LG, 에어컨 판매 역대 최고 기록 전망

불볕 더위에 에어컨 공장 쉴 날 없네삼성・LG, 에어컨 판매 역대 최고 기록 전망 삼성·LG 에어컨 공장 지난 2월부터 반년간 풀가동 올해 에어컨 판매, 최다 기록할 듯 종전 최고 기록 2018년 260만대

biz.chosun.com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졌을지는 모르나, 나에게는 이번 여름은 짧고 굶게 온 것 같다. 한창 더울때는 에어컨을 켜도 효과를 보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광복절이 지나고 가을장마까지 오면서 우리는 날이 선선해 진 느낌을 받았다.

우리에게 있어 에어컨은 언제부터인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아이템이 되었고.. 에어컨에 대해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그런지 사건 사고도 많고..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 8월에 집중…5년간 138건 발생 | 연합뉴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폭염 속 에어컨 장시간 가동으로 실외기 화재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www.yna.co.kr

우리에게 있어 에어컨은 가깝지만 어찌보면 먼 친구같은 존재이다. 에어컨과 같이 우리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지만, 한편으론 우리는 전기세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래서 한 때 나왔던 이야기로 제습이 좋으나? 냉방이 좋으나에 대해 아직도 시끌벅적하다.

예전 에어컨 (2005년 이전에 구입한 에어컨은 부분적으로 인버터가 아닌 정속형으로 되어 있는 에어컨들) 은 온도조절하는 능력이 효과적이지 못했다. 즉, 정속형은 온도설정을 하면 설정 온도까지 내려가면 실외기가 꺼지고, 다시 켜지고 하는 것이다. 현재 에어컨은 대부분이 인버터형인데..(공장에서는 아직도 정속형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인버터형은 간단하게 실외기를 능동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많이 필요할때는 전력을 많이 사용하고 충분할때는 전력 사용이 줄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 에어컨 살 때 판매직원들이 하는 말이 있다. 에어컨을 오히려 자주 껐다 켰다 하거나 자주 조작하는 것 보다는 일정시간 온도 설정하여 켜두어라고 조언해 준다. (그만큼 에어컨이 똑똑해졌다.!)

출처 : 한국일보 (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이 고민하는 문제 중의 하나가 제습이 좋아요? 냉방이 좋아요?이다. 여기서 좋다는 것은 경제적으로 효율적으로 시원하게 하는 것이다. 과거에 제습은 왠지 전력 소모가 적을 것 같아서 사용하시는 경우가 많았다. 에어컨이 하는 제습과 냉방 기능은 동일하다. 단, 센서가 다른 것 뿐이다. 제습 기능은 습도계에 나온 값을 읽고 인버터로 조절하는 것이고, 냉방 기능은 온도계에 나온 값을 읽고 인버터로 조절하는 것이다. 에어컨은 제습에 특화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온도가 떨어지면서 건조한 냉방 공기가 들어와서 제습 역할까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제습이 어려운 장마철과 같은 습도가 높은 날에는 전력 소모가 많은 것이다. 습도계에 나온 값이 설정값에 도달하지 못했기에 에어컨 실외기에서 풀파워로 전력을 소비하는 것이다.

 

그럼 에어컨을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 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에어컨의 바람 방향은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써큘레이터 (선풍기 포함) 는 위쪽 방향 (에어컨을 향하는 방향) 으로 회전을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실내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 금방 시원해 진다.

출처 : SK Energy 티스토리

2. 실외기는 최대한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한다. 과거 아파트는 베란다 밖에 설치한 곳이 많으며, 현재는 법적으로 조치가 되어 있어 아파트에 실외기를 놓는 곳이 있을 정도이다. 실외기는 냉매를 콤프레샤로 통해 부피 팽창을 시키는 데, 단열 팽창이라 하여 팽창하면서 열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이다. 즉, 외부 온도가 차단될수록 열 에너지 소모가 크다. 실외기 자체에 온도가 증가하면 냉매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기에 인버터에서는 계속적으로 풀파워로 전력 소모를 하는 것이다.

3. 필터 청소.. 이건 다들 알고 있으니.. 필터 청소를 잘하면 먼지들로 인해 손실을 줄일 수 있으니. (이건 외간상 너무 더러우면 하는 정도로)

4. 전기 코드는 안 쓸때는 뽑아두자.!!! 이게 진짜 전기를 많이 먹는다. 대기전력이라고 하는데, 모든 전기 제품들은 현재 리모컨과 핸드폰을 통해 전기 제품을 켤 수 있게 되어 있다. 즉, 외부신호에 반응을 하고자 준비하기 위한 전력이다. 이 전력이 보통 30% 전기를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심지어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해서 많은 전기 제품 회사에서 노력하고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 학교, 국가 연구기관까지 말이다.)

 

에어컨 전기세를 아끼는 방법은 다들 많이 나와 있지만,... 내가 가장 효과를 본 방법만 제시했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다시 찾아보고 포스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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