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에서의 팁!!

소주 = 20도 공식?

우주네가장 2021. 8. 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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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소주는 한국의 술이자 증류주의 한 종류이다. 곡물을 발효하여 만든 청주를 밑술로 삼아서 단식 증류기를 증류하여 만든 소주가 증류식 소주와 현재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증류탑을 이용하여 95%이상이 알콜을 생산하여 (나머니 5%는 물) 물과 기타 첨가물들을 혼합하여 만드는 희석식 소주가 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소주는 희석식 소주라고 보면 된다!!

 

한국 소주의 기원은 13세기 원나라로부터 전해왔다는 설은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주는 1924년 진천양조상회 (현재는 진로)를 통해 공개 되었다. 그때의 소주는 알코올 35%의 증류식 소주이다.

1965년은 이전보다 5% 떨어진 30%의 희석식 소주가 등장하였다.

1973년 (주)진로는 25% 희석식 소주를 공개했다.

25% 희석식 소주는 소주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가격적인 측면가 소비자의 욕구가 가장 맞는 알코올 농도가 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술이라는 위치에서 한국인들과 함께 지내왔다.

출처 : 한겨레

우리 이떄부터 빨깐 뚜껑!!! 금두꺼비로 인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1990년대 이후 소비자 욕구에 맞춰 알코올의 농도를 변화를 시도해왔지만... 계속적인 하향세를 보였다.

2000년대 초반 웰빙이라는 문구가 한국을 뒤덮게 되면서 소주=20도 공식이 나오면서 알코올 20%의 소주의 등장을 알렸다.

소주=20도 공식으로 인해 20%이하의 소주는 '순한 소주'라는 명칭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경상남도의 자도주 기업 무학은 2006년부터 16.9도의 "좋은데이"를 통해 부산, 경남 지역 점유율이 20%이상.. 예전 지역별로 소주를 맛볼 수 없었던 시기에.. "좋은데이"는 전국을 강타했다. (엄청난 인기였다.)

출처 : 경남일보

주류 업계의 최상위인 하이트 진로도 '참이슬' 브랜드로 17.8도와 클래식 버전의 20.1도..여러가지 브랜드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좋은데이"는 소주 업계의 판도를 뒤바꾼 계기가 되었다.
주류 업계 2위였던 롯데주류는.. 한번에 소주 역사를 바꾼 일이 있었다. 그 유명한 "순하리"!!

출처 : 더 바이어

 

롯데주류 ‘순하리 처음처럼’ 열풍 - 더바이어(The Buyer)

‘순하리’ 열풍이 의외로 거세다. 거리의 술집과 편의점들이 ‘순하리 있습니다’라는 말로 고객을 끌고 있다. 소주계의 ‘허니버터칩’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출시 두 달 만에 1000만병 판매

www.withbuyer.com

그 유명한 순하리 열풍이다. 이때 순하리 사러 다닌다고 난리였다. 롯데주류의 순하리는 단 한번에 주류 1위에 위엄을 달성하였으며... 주류회사들이 과일향등을 넣기 시작한 것이다.

출처 :  연합뉴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가 알던 소주의 과일향을 넣는다는 것 상상도 못했다. 단지 복분자주, 매실주와 같은 것들만이 있었을 뿐.. 소주에 넣는 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 때, 어느 가게는 한 테이블당 순하리 한병만 판 곳도 있다.)

다시 현재 과일향은 재미를 보지 못하고 다시.. 원 소주로 돌아가고 있었다.

여기서 우리의 고급주.. "안동소주"의 등장은 대박이었다. 고급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한국산 위스키라는 명칭을 가지게 되었다.

출처 : 에펨코리아

다시 도수가 높은 것이 유행을 타기 시작했으며, 우리는 위스키라는 개념으로 먹었다. (그러나 이때는 양상이 반반 정도. 독하냐.. 순하냐..)

가격이 높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생각보다는..)

현재 재미난 소주들이 많이 나왔고 순간 유행을 타다가 멈추는 경향이 있다.

 

드디어···민트초코를

집 주위에 있는 편의점을 돌고... 돌고 하면서 드디어 찾았다.. 좋은데이 민트초코!!!! 처음에 본 색은... 오.!!! 색이 이쁘다.. 한번에 두개를 샀다... (두개밖에 없었다.) 음미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

wooju-marvel.tistory.com

(현재는 맥주 열풍이라고 볼 수 있다... )

우리의 소주는 우리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느낌이 아닐까 보다. 도수가 낮아지는 것과 경제 상황이 비슷하듯이...

다시 원래 소주로 돌아간다는 것은... 경제가 힘들어 독한 게 필요해서 그런게 아닌지. 한편으로는 슬픈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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