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스 센서를 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스 센서는 알콜 센서이다.

음주단속할 때 쓰는 센서이다. (우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쪽 센서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센텍코리아.

SENTECHKOREA

예전에는 회사 홈페이지만 있었는데.. 오늘 들어가 보니... 직접 판매까지 진행하시는 홈페이지도 있다..

센텍코리아 알코스캔 음주측정기

 

암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가스 센서를 MEMS 타입.. (반도체 공정을 이용하여 웨이퍼로 찍어내는 방법) 으로 제작했다. (그것을 7년간 했으니....)

 

대학원 생활을 하면 학회를 정말 많이 가게 된다. (지도 교수님 과제 성과에 넣기 위해... 보고서 작성을 위한...)

내가 간 학회들을 정리해 보자면...(1년동안 가는 학회... 만.. 정리..)

- 1~2월 IEEE MEMS (세계 MEMS 학회 : 여기 들어가기 많이 힘든데.. 지금은 많이 약해짐)

- 4월 KMEMS (한국 자체 MEMS 학회)

- 5월 대한기계학회 춘계 마이크로-나노 부분

- 6월 한국세라믹학회

- 7월 IEEE Transducer (2년에 한번씩 하는 학회)

- 7월 한국센서학회

- 11월 IEEE MicroTAS

- 11월 대한기계학회 추계

 

이렇게 간다.. 학회에 내용 중복이 피하기 위해선.... 진짜 실험군이 된다. (데이터 뽑는 인간!!!)

국내학회 : 5

국제학회 : 3

 

2013년 Transducer에서 생긴 일이다. 보통 학회는 3일정도 한다. (리셉션 제외하고...)

그때 여기서 4개를 발표한 적이 있다.. (포스터지만...그때는 가기가 힘들어서 양으로 승부!!!)

여기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 시간은 2시간이다...

3일동안 포스터 발표를 2시간씩 한 기억이 있다. 심지어 한번은 중복이 되었던 적이 있다.

(이 때 심사위원이 얼굴을 알아봄... ㅋㅋ)

 

그때 힘들었지만 여기에 내이름이 올라와서 신기!!! (그래서 올려봄)

기계·로봇 연구정보센터

다들 학회 가기 위해서 고생하고.. 논문 쓴다고 고생한다.

근데 지금 돌아가 보면.. 학회 다닐때가 참 재미있었던 것 같다.

학회에서 배우는 것들이 상당히 많고.. 출장비 (그렇게 많지 않지만.. 기초 수급정도라 할까..) 라는 것이 있어 대학원생에게는 한줄기의 희망이다. 그리고 국제학회는 Travel grant라는 제도가 있어 400불씩 주는 경우도 있다. 나도 7년동안 1,200불 정도 받은 것 같다...(돈은 많이 받은 것 같은데.. 다 어디 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