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아빠의 박사 학위과정 (학위 꿀팁 포함)

과제 신청의 무한 반복

우주네가장 2021. 7. 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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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도교수님은... 꿈이 컸다... 그래서 자기 주간이 뚜렷하여...돈 되는 과제를 하지 않았다.

어쩌면 이때가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교수님께서 하시던 AFM catnilever는.. 우리나라에선 많이 생소했다.

지금은 연구를 안 하시고 마무리하였으니... 이야기 해도 되겠지...

(현재는 연구 분야에 패치라는 분야가 있는데 패치는 피부에 부착하여 피부속의 성분들을 전기적인 신호로 변경하여 분석하는 학문인데.. 내가 처음 접한건은... 가장 초기의 실험 부분이다...)

 

AFM catnilever에 전극을 부착하는 연구를 했다. 당연히 혼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실험실에 같이 이는 형이랑 했다. 처음부터 펩을 진행한 것은 아니고 시뮬레이션부터 했다.

시키니깐 하지만 왜 하는지는 몰랐다. 그냥 조건 다 알려주고... 계속 시뮬레이션 돌려보라고만 했다.

 

그리다가 과제 신청 기간이 왔다. 과제 신청을 위한 샘플 제작?... 전자현미경 사진을 찍기 위한...

그리고 매일 그림 그리기 였다...

(아직 연구 테마에 대한 이해가 없으니 말이다...)

"과제를 많이 신청하여 하나라도 되자"라는 마인드로 이거저거 다 신청했다. 근데 아이디어 한계가 있으니...

나보고도.. 예전에 하던거라든지... 아무거나 하나 제안서 만들어서 들고오라고 까지 했으니...

그림을 그리다보니 대충 어떤 테마로 보는지 감이 와서... 예전에 했다가 하는 연구들을 보고... 대충 글 짜집기 해서...

제안서로 제출했다...

과제 신청 기간... 2개월정도 한 것 같은데...

 

내가 석박사 통합으로 총... 7년을 했으니.. 과제 제안서를 1년에 4편정도 했으니... 28개 정도 쓴것 같다...

(중복된 내용도 있지만... 진짜 많이 쓰긴 했다...)

 

28개 정도 밖에 쓰지 않았지만 과제 제안 팁을...

- 메인 그림은 그래픽 관련 업체에 맡긴다. (업체 맡기면 보통 30만원 정도...지금은 모르겠다)

(메인 그림이라고 하여 과제를 소개하기 위한 하나의 그림이 있다.)

- 과제 제안서는 간단하게 쓰는게 좋다.

(어차피 이해를 못함...그림보고 거의 다 판단.)

- 그래프 (특히 사장 조사) 는 많이 넣는게 좋다.

(중소기업 로드맵, 산기평에 가면 자료 많음, 그리고 증권 자료 이용)

- 글을 어찌 쓸지 모르겠으면... 증권자료에 있는 내용으로 첨부 하면된다.

(어차피 돈으로 파는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비슷하게 쓰거나 내용 첨삭해도 상관없다.)

- 산기평에 올라온 결과보고서를 참고해도 좋다.

(이건 진짜 글솜씨가 없고 어찌쓸지 답이 없다라고 생각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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