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에 이어!! 오늘은 그렇게 몸에 좋다는 황매실에 대해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어제도 말씀드렸다시피.. 매실에 종류가 다양한데.. 이건.. 품종이 다른게 아니랍니다. 수확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즉.. 성숙도에 따라서 이름이 달라지게 됩니다. 구연산이 정말 좋은 건 어제 제대로 알게 되었는데.. 오늘은 구연산이 정말 높은 황매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매실은 덜 익은 상태로 풋매실을 의미합니다. 청매실은 사과산 함량이 높으며 당분은 6-8Brix 정도 됩니다. 매실이 충분히 익으면 황매실이 되는데.. 매실도 과일인지라 익을수록 영양성분이 높아지게 됩니다. 황매실은 사과산의 함량이 줄어들고 구연산이 약 14배나 높은 함량을 자랑하며 당분도 8-10Brix 정도 됩니다.
그렇다고 황매실이 청매실보다 좋다는 건 아닙니다.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우린 다양하게 즐깁니다. 황매실은 청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량이 높고 당분도 높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청매실은 특유의 신맛을 가지고 있는데 이건 사과산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청매실은 장아찌용으로 인기가 많고 새콤하고 깔끔한 매실청을 만들 수 있습니다. 황매실은 장아찌보다는 매실청, 매실주, 매실잼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황매실에 이어 붉은 매실??? 붉은 매실은 햇빛을 강하게 본 부분만 붉은색을 띄게 됩니다. 즉 붉은 매실도 매실의 일종입니다. 같은 나무에서 매실을 수확하여도 붉은 빛이 강하게 도는 매실이 있고 붉은 빛이 없는 매실이 있습니다. 붉은 매실이라고 영양학적으로 크게 차이가 없으며.. 앞에서 언급했듯이 숙성정도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가 황매실을 구매하게 되면.. 100% 노란색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노란부분, 빨간부분, 초록 부분이 섞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나무일지라도 햇빛을 잘 받아서 먼저 익는 매실, 그늘에 가려져 조금 늦게 익은 매실로 인해... 여러가지 색의 매실이 섞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실은 시기보다는 햇빛에 영향을 많이 받기에 혹시.. 황매실을 구매하셨는데.. 초록 부분이 많은 것들은 햇빛에 놓아두면.. 노랗게 변합니다.
| 매실 이름 | 특징 |
| 녹매 | 매실의 씨앗이 여물지 않아서 아미그달린 성분이 함유, 독성 성분이지만 항암치료에도 이용 |
| 청매 | 사과산이 많이 함유하여 신맛이 강함 |
| 황매 | 약간 익은 매실로 노란 빛을 띄기 시작하며 독성이 없고 사과산보다 구연산 함량이 높은 시기 |
| 숙매 | 너무 많이 익은 상태로 매실이 잘 터지는 상태로 과육이 물러 씨앗과 분리하기 쉬운 상태 |
오늘은 황매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매실주를 볼때 노란색과 초록색을 보면서... 노란색이 좀 더 비싸길래.. 엄청나게 좋은 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 그렇게 차이가 없네요...근데.. 왜 비싸게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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