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회를 먹으러 일식집을 가게 되면 일식집 사장님? 아님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 들이 정말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어느부위.. 어느부위... 그렇게 많이는 안 가봤지만.. 그래도 갈때마다 듣기는 하는데.... 도통 이해를 못해서... 항상 어려웠습니다. 대충 눈으로 구분하는 것은 지방이 많다 적다.. 정도.. 오늘은 조금이나마 일식집에서 아는척이라도 하고자 참치 부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참치는 돼지고기, 소고기와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여러부위들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 나뉘어 보면 머리부분부터 아가미살, 가마살, 등살, 뱃살로 구분됩니다.
- 아가미살
붉은색의 육인 아가미살은 기름이 많고 다른 부위에 비해 매우 연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부위로 언뜻.. 소고기가 생각날 정도로 정말 비슷합니다. 식감 및 맛도 소고기 육회와.. 비슷하다고 하는데.. 전 그냥 소고기랑은 다르더라구요.
- 가마살
가슴 지느러미에 연결되어 있는 아주 작은 근육들로 구성되어 있는 곳으로 모습은 소고기의 살치살과 비슷합니다. 참다랑어에서 몇점 안나오는 부위이기에 정말 귀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부위들 중에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대밧살만큼 고소하면서 운동량이 많아 식감이 우수합니다.
- 뱃살
뱃살은 쇠고기 못지 않을 정도의 마블링을 가지고 있으며 정말 부드러운 부위입니다. 뱃살의 가장 좋은 부위는 아가미 근처에 있는 배꼽살로 정말 비싸다고 합니다. 꼬리쪽으로 갈수록 운동량이 많아 기름기가 적당히 분포되어 있어 스테이크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 등살
마블링이 비교적 적어 진한 자줏빛을 뛰고 있는 부위로 기름기가 적습니다. 저에게는 물컹물컹 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위입니다. 우리가 보통 많이 볼 수 있는 부위로 등을 감싸는 부위입니다. 그 중에서도 몸통 정중앙에 척추를 감사는 속살이 있는데 이 부위는 가장 붉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어 참다랑어의 소비가 큰 일본에서는 가장 선호도가 높은 부위라고 합니다.
- 눈살
참다랑어의 근육은 눈 주분에도 많습니다. DHA가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부위로써 정말 한마리에 한, 두점 나오는 아무 귀한 부위입니다.
오늘은 참치 부위를 크게 나뉘어 보았습니다. 오늘따라 포스팅이 참 고통스러운 정도네요. 오늘. 참치 한번 더 먹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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