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은 우리가 알고 있는 과일 중에 가장 특이하게 생겼다고 해도 될 정도로 정말 단단한 껍질에 달콤한 과육으로 가득찬 말랑말랑하게 과육이 채워져 있습니다. 제가 먹은 것 중에서 정말 달지 않는 파인애플이 없을 정도로 항상 맛있음을 보여주는 과일입니다. 오늘은 몸에도 좋다고 하는 파인애플, 국내산으로도 나오고 있는 파인애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남아메리카 북부쪽을 원산지로 두고 있는 파인애플은 1690년대에 솔방울과 모양이 비슷하여 "Pineapple" 이라는 솔방울을 가리키는 영단어 였습니다. 파인애플이 워낙 유명해지고 솔방울이라는 영어 단어는 "Pineapple"에서 "Pine cone"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솔방울이라는 표현은 원래 수류탄이라는 속어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1960년대에 우리나라에 최초로 파인애플 품종이 들어오게 되면서 제주도와 강원도에서 비닐하우스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파인애플은 비타민C의 여왕이라는 표현처럼 영양분이 풍부한 과일로써 섬유질, 브로멜라인, 망간, 구리등이 풍부하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트륨 수치까지 낮춰주는 파인애플은 최고의 만병통치약이라 부를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파인 애플이 장점이 정말 많지만.. 단점들도 존재하니... 효능 및 부작용에 대해 나열해 보겠습니다.
- 체내 면역력 강화
파인애플 안에 존재하는 비타민C는 1일 권장량이 다 들어 있을 정도로 풍부합니다. 비타민 C는 체내에 유해한 활성 산소 제거 및 항산화 수행, 심장 질환과 동맥 경화증 억제, 관절 강화
- 건강한 뼈
파인애플 1개안에 미네랄, 망간이 1일 권장량의 75%정도로 들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골밀도가 줄어들게 되는데.. 파인애플로 골밀도 줄이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소화 도움
파인애플에 많은 섬유질은 소화 작용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브로멜라인 효소가 많아 단백질 분해에 정말 많이 도와줍니다.
- 항염증 작용
관절 통증이나 붓기를 가라 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혈액 순환 향상
혈관 속에 피가 굳어진 덩어리들이 생기는 데에 이것은 혈전으로 심근경색, 뇌졸증, 폐 혈전증과 같은 응급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브로멜라인 효소가 이러한 혈전들을 분해시켜 준다고 합니다.
만능적인 브로멜라인 효소는 항상 좋은 효과만을 가져다 주진 못합니다. 브로멜라인 효소가 과해지면 입술, 혀, 뺨 등에 부종, 압통과 같은 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브로멜라인이 단백질 분해 작용으로 인해 구강의 잇몸, 얼굴의 살 표면에 분해 작용으로 인해 부드러워져 조그마한 압력에 상처를 받게 됩니다. 브로멜라인 효소는 특정 약과 민감하게 반응을 합니다. 항생제, 항응고제, 혈액 희석제, 항 경련제, 벤조디아제핀 등 우울증, 불면증 치료제에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단, 통조림의 파인애플은 괜찮다고 합니다. 통조림을 만드는 과정에서 열을 가하게 되고 이 열에 의해 브로멜라인 효소가 파괴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파인애플을 구워먹게 되면 단맛과 향이 올라오는데에 반해 브로멜라인 효소가 없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타민C의 여왕인 만큼.. 비타민C의 과다복용은 설사로 직결되기에...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뿐만 아니라 구토, 복통, 속 쓰림, 두통, 불면증들이 야기되기에 하루에 한개를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파인애플, 브로멜라인 효소가 필요하면 생으로, 브라멜라인 효소가 너무 많으면 구워서!!! 먹으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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