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에서의 팁!!

생일, 기념일에 먹는 케이크.. 근데 왜??

우주네가장 2022. 1. 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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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당연하게 생일이나 기념일에 케이크를 찾고 먹게 됩니다. 예전에는 빵을 좋아하지 않아서 보기만 했었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단게 좋더라구요. 달달하고, 요즘 케이크가 예전보다 덜 달고 하고!! 제 입맛이 바뀐건지.. 그만큼 케이크가 잘 나오는건지.. 암튼.. 오늘은 케이크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출처 : 나무위키

케이크는 다들 아시다시피, 달걀과 밀가루, 설탕을 주로 이용하여 특정한 모양 (대부분 둥근 형태)로 모양을 만들어서 구운 디저트로, 빵의 일종입니다. 케이크의 기원은 신석기때부터 찾기도 하지만 베이킹 파우더와 백설탕을 이용하여 구워낸 우리가 알고 있는 케이크는 19세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출처 : 브런치

케이크의 어원은 13세기경 고대 튜튼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튜튼어의 "kaka"라는 표현에서 영어 "Kake"가 되었고 우리가 쓰는 "Cake"로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 식민지 시기의 "작은 케이크"라는 뜻의 "Cookie"라는 단어에서 왔다는 설도 있습니다. 

출처 : 위키백과

케이크의 기원은 신석기 시대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최초츼 케이크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입니다. 밀가루에 꿀을 첨가하여 단맛을 낸 뒤에 빵에 가까운 음식으로 우묵한 석기에 밀가루와 우유 등 기타 재료를 넣고 혼합한 뒤에 그대로 굳혀서 떼어내는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케이크의 시초라고 합니다.

출처 : 식품외식경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양권에서는 케이크의 기원이 되는 음식은 없습니다. 밀가루가 주식인 유럽에서 케이크 문화가 발달되어 동양권으로 문화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동양권은 대부분이 쌀을 주식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밀가루에 대한 내용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우리 나라에 케이크나 빵의 개념이 알려진 것은 일제 강점기부터입니다. 구한말 선교사들에 의해 서양의 과자, 디저트, 케이브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븐이라는 것이 없기에, 숯불을 피운 뒤 그 위에 시루를 엎고 그 위에 빵 반죽을 올려놓은 다음 뚜껑을 덮어 구웠다고 합니다. 이후에 일본인들에 의해 빵제조가 가능한 업소가 만들어지면서 부터 국내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그러나 이때는 기술적인 면에서 제대로 전수받지 못했기에, 제과나 제빵 재료면에서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1970년대에 이르러 적극적인 분식장려정책에 의해 급속한 빵류의 소비증가로 인해 양산체제를 갖춘 제과회사가 생겨났습니다. 한국의 최초 서양식 제과점은 일제 강점기 시절 군산에 있는 이성당입니다. 이성당은 1920년대 일본인이 운영하는 '이즈모야'라는 화과점이 해방 직후에 한국인 이씨가 넘겨 받아지면서 가게 명칭이 이즈모야에서 이성당으로 변경하여 현재까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처 : 조선비즈

그럼 왜 케이크 기념일이나 생일에 먹는 것일까요? 외국에서는 생각보다 케이크를 먹는 것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비해선 말이지요. 저의 인맥은 적지만, 몇몇 외국 친구들은 한국에서 케이크를 자기 나라로 갈때 사 들고 갈 정도로 한국 케이크가 좋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가장 발달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1970년대의 분식장려정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정말 먹고 살기 어려웠을 시기에 빵 한 조각이라도 나눠먹은 이 시기에 생일때 미역국을 먹듯이, 축하를 해주면서 따뜻하게 반겨주는 우리 민족의 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케이크는 유럽에서 들어온 것은 맞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케이크는 재탄생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제 저의 가족이 생일잔치를 했는데... 참 생일잔치는 언제해도 행복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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