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옆 쪽에 있는 섬 우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우도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습니다. 다들 우도에 방문하셔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항상 땅콩 관련 특산품을 가지고 나오십니다. 우도에서는 땅콩을 가지고 다양한 아이템들을 많이 선보였는데용... 근데 왜 하필 땅콩일까요? 오늘은 우도 땅콩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땅콩 재배가 잘 되는 지역입니다. 우도의 땅콩은 일반 땅콩에 비해 작지만 맛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우도의 땅콩은 크기가 작으나 영양분이 일반 땅콩에 비해 높으며 껍질을 벗겨내지 않고 먹는 것이 재밌는 특징입니다.
우도 땅콩이 품질이 좋은 이유는 바람, 토지, 기후 라는 3가지 조건을 가장 잘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중 바람과 물이 고이지 않는 척박한 땅에서 자라나는 우도 땅콩은 부드러운 해풍의 영향으로 크기가 작고 조직이 부드럽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땅콩의 속껍질에는 떫은 맛을 내는 레스베라틀로라는 폴리페놀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기에 건강을 생각하면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 우도 땅콩은 껍질째 먹는데에 별 거리낌 없이 숙숙 넘어갑니다.
땅콩은 한의학에서 기침을 멈춰주고, 맑은 혈액을 만들어 주며, 젖이 나오도록 유도하고, 비장을 건실하게, 위를 튼튼하게, 폐를 윤기있게 해주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땅콩의 지혈 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혈우병, 여성의 출혈성 질환, 혈소판 감소자반병, 수술 후의 출형 등에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변비예방, 숙취 방지, 피로 회복등의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견과류의 왕이라고 불리는 땅콩은 단백질의 양이 25.8g/100g 으로 아몬드에 비해 21%가 더 높습니다. 임산부에게 좋은 엽산이 240ug이나 들어 있어 마카다미아의 22배, 아몬드의 5배, 호두의 2.5배 수준입니다.
땅콩은 생각보다 변질되는 것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땅콩의 곰팡이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발암물질이기에 더더욱 관리를 잘하고 먹어야 합니다.
땅콩은 머나먼 나라 브라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중국은 명나라 말엽에 수입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1780년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런 배경은 1780년경에 이덕무가 쓴 "양엽기"에서 낙화생의 모양에 관해 언급하였습니다.
제주 우도 땅콩은 연간 평균 146ha면적에서 220t의 땅콩이 재배되고 있으며 10a당 150kg정도 알려져 있습니다. 약 10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 작물로써 마늘과 쪽파를 먼저 수확하고 난 뒤에 후작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우도 땅콩이 유명하게 된 이유는 제주도 기업인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의 제주온 브랜드와 이니스프리에 의해 화장품 및 다양하게 제품화가 되어 많은 유명새를 가지게 되었으며, 현재는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이 가장 많이 팔리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전 이번에 우도를 꼭 가서 막걸리랑 아이스크림을 꼭 먹어보고 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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