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실리콘은 없어선 안될 존재입니다. 씰링하는 부분에서 많이 사용하는 실리콘... 반도체에서 사용하는 실리콘.. 단어가 동일하여 항상 혼돈을 가진 것들인데요. 오늘은 씰링하는 실리콘과 반도체에 들어가는 실리콘에 대해 알아볼려고 합니다.
반도체에서 사용하는 실리콘은 Si라는 원소들로만 이루어진 딱딱한 반금속 계열입니다. Si라는 원소들로만 빼곡하게 연결되어 있어 아주 단단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금속이라고는 하는데.. 금속덩어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리콘도 마찬가지로 공기중에 노출하고 있으면 아주 얇은 산화막이 생기게 됩니다. 여기서 산화막은 철로 비유하면 녹이 쓴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실리콘도 녹이 쓸지만.. 우리 눈으론 확인하기가 어렵기에.. 우리 눈이 아닌 좋은 현미경이 아닌 이상 보기가 어렵습니다.
두번째로 씰링하는 실리콘은... 폴리머에서 말하는 모노머 또는 단량체라고 하는 작은 단위의 화학 개체가 반복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합성 폴리머의 일종입니다. 반도체에서 사용하는 실리콘과 다르게 실리콘과 산소와 그리고 나머지 탄화수소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개체) 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보통 폴리머들이 구부러지고 하는 이유가 탄화수소라는 이런 연결 체인에 의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씰링하는 실리콘이 강력하다고 하는 것은 일반적인 탄화수소보다 Si-O가 매우 안정하기때문입니다.
씰링하는 실리콘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실리콘 고무도 동일한 형태입니다. 씰링하는 실리콘과 실리콘 고무의 유래를 보게 되면 영국의 화학자 Frederic Kipping이라는 분이 개발하여 실리콘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는데, 공식 명칭은 실리코-케톤이라고 합니다. 실리코 케톤을 줄여서 실리콘이라고 하네요.
엄밀히 말하는 반도체에서 말하는 실리콘은 원자 이름을 뜻하는 것이고, 씰링하는 실리콘과 실리콘 고무는 실리코-케톤의 줄임말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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