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에서의 팁!!

염증과 감염의 차이?

우주네가장 2021. 9. 16. 11:42
728x90
반응형

염증과 감염의 차이를 알고 계시나요? 전 비슷비슷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알아보니 엄연히 다른 것이더라구요. 오늘은 염증과 감염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염증은 Infammation으로 감염보다 더 넓은 의미입니다. 의미가 넓다고 하여 감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반응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감염보다 피도 많이 보이고, 백혈구도 많이 모인다고 하네요. 여러 가지 물질들이 많이 모이게 되면서 붉게 변하기도 하고 붇기도 하고 진물이 나기도 하고 통증도 생긴다고 하네요. 면역반응 뿐만 아니라 단순한 마찰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나 무릎 부위를 바닥에 오래 비비게 되면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점액낭염이라고 하여 관절 주변의 물주머니가 부어오르는 것입니다. 화상에서도 벌겋게 되는 것도 염증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염증이라고 해서 전부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통증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이 있다는 것은 심한 염증이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고, 염증은 우리 몸을 더 손상시키기에 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염진통제 (NSAID) 는 염증을 없앤다는 한자 표현 "소염"을 붙인 겁니다. 최근 코로나 백신으로 이슈가 된 타이레놀 같은 것들은 단순히 진통작용만을 하기에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할 수 있는 겁니다. 소염 기능이 추가된 진통제는 꼭 처방전이 있어야 합니다. 아스피린의 경우 진통제로 사용하는데.. 이것은 타이레놀보다 부작용이 심하기에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스테로이드도 소염제의 일종이지요.

출처 : 헬로디디

그럼 이제 감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염은 Infection으로 병원성 미생물 (바이러스, 곰팡이, 세균 등)의 외부에서 칩입에 의해 생긴 염증으로 염증보다 작은 의미입니다. 문제를 일이키는 병원성 미생물에 의해 되는 것이기에 우리 피부에 있는 피부 상재균의 경우에는 감염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감염은 병원성 미생물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병원성 미생물이 가만히 있지 않고 다른 반응을 일으켜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리듬을 깨버리는 것이 즉, 염증반응이 발생해야지만 감염이라는 것이 성립됩니다. 대변은 세균이 득실되는 곳인데, 대변은 대장과 항문에 항상 접촉하고 있지만 감염 증상이 없는 겁니다. 너무 오랫동안 대변을 방치하게 되면 당연히 감염은 발생하게 됩니다.

살짝 베인 상처의 경우 염증으로 시작하여, 병원성 미생물이 침투하여 또 다른 염증을 발생시키게 되면 감염이라고 합니다. 파상풍의 경우에 파상풍균이 직접 들어와서 발생하는 경우와, 파상풍균이 몸속에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금속같은 경우 표면 촉매 반응으로 인해 파상풍균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네요.

출처 : 의학신문

결론은.. 염증은 우리 몸 안에 있는 아이들끼리의 싸움이고, 감염은.. 우리 몸 밖의 아이들과의 싸움이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