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의 등장으로 우리의 요리 제품들은 엄청난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고, 에어프라이 전용 식품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다.
예전 전자레인지가 등장하면서 전자레인지가 요리계에 혁명을 일으켰다면.... 에어프라이는 2차 요리계의 혁명이 아닐까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에어프라이는 엄밀히 말하면... 오븐이 있지 않고서는... 등장할 수 없는 조리용 전자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럼 에어프라이와 오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려고 한다.
에어프라이와 오븐은 전부 열선을 이용하여 팬을 이용하여 따뜻한 바람을 전달하는 것이다. 즉 위쪽에서 헤어드라이기와 동일한 제품이 작동하는 것과 유사하다. 즉, 따뜻한 바람을 통해서 음식을 조리하는 것은 에어프라이와 오븐(컨벡션 오븐)은 동일한 것이다.
근데.. 우리는 오븐에서 나온 제품과 에어프라이에 나온 음식의 맛을 보면 다름을 알 수 있다. 에어프라이가 더욱 바삭함을 알 수 있다.
바삭함의 차이는 즉, 수분 함량의 차이이다. 오븐을 딱 열면 수증기가 확 나오는데.. 에어프라이는 외간상 변화가 없다. 오븐의 경우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는 특성이 가지나, 에어프라이는 수분을 증발시켜서 바깥의 건조한 공기를 흡수하고 내부의 습한 공기를 제거하게 된다. 그래서 에어프라이에 보면 공기 구멍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프라이는... 싱크대에 매립(? 차량 용어 인데.. 여기서도 쓰이는지는...) 이 어렵고. 오븐은 내부설치가 가능하다.
우린 그럼 에어프라이가 튀김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여러 광고나 설명에서 우리를 헷갈리게 하는 것이다. 에어 프라이의 영문은 Air fryer 로 공기로 건조시킨다는 것이다. 영어를 하다보면 튀긴다는 의미에서도 fryer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튀긴다는 의미는 수분을 제거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좋다. 우리도 기름에 튀기게 되면 기름 온도가 물 온도보다 높기에 기름은 남아 있고 수분이 날라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에어프라이가 등장하면서 우리는 오일 미스트를 보게 되었다. 오일 미스트를 이용하게 되면 수분이 증발되는 온도보다 더 높은 온도를 유지할 수 있기에 더욱 바삭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즉, 외부온도가 200도이더라도. 수분이 다 날라가기전까지는 조리제품은 100도에서 증가되지 않는다. 동일한 조리제품이더라도 보관 방법에 따라서 동일하게 에어프라이에 돌려도 다른 식감을 내는 것은 이러한 이유때문이다. 그래서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오일을 골고루 코팅시켜 주면 오일로 인해 온도가 빨리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럼 어떤 오일이 좀 더 바삭하게 하는 것이 좋은지.. 간단히 말해 몸에 좋지 않을수록 좋다.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분해가 어렵다는 것이기에 열에도 잘 견디는 오일이라는 것이다. (발연점 : 기름이 변하는 온도. 즉 타는 온도)
오일 | 옥수수씨눈유 | 올리브유 | 포도씨유 | 카놀라유 | 해바리기유 |
발연점 [도] | 270~280 | 180~200 | ~250 | ~250 | ~250 |
발연점이 높다는 것은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정도가 다른 것이다. 그래서 올리브유로 하면 튀김이 맛없다고 한다.(예전에는 비싸서 엄두도 못냈었는데.. 요즘에는 종종 하는 사람이 보이는 거 보면.. 올리브유.. 많이 가격이 저렴해진 것 같다.)
이제 마지막으로 전자레인지는 다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것이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라는 전자기파를 음식물에 전달하는 것이다. 이 마이크로파는 수분 진동에 특화시키는 것이기에, 수분이 없는 제품을 갖다가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정말 데우기가 어렵다...(그래서 우린 예전부터 전자레인지 돌릴때 근처에 있지 말라는 어른들의 말씀.. 지금은 많이 좋아지지 않았을까? 차폐라는 기능이 있겠지???)
이제 결론을 내면.. 오븐과 에어프라이는 동일하게 열을 전달하지만.. 오븐은 공기를 가둔 상태.. 에어프라이는 공기를 날리는 상태이다. 그리고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를 전달하여 수분을 가열하는 방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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