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캔? 잠수캔??? 휴대용 공기통???

출처 : 다음영화

와이프랑 모처럼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았다. 요즘에 하도 걱정이 많은 세상이니 가볍게 보고자, 싱크홀을 택했다.

(예전 티스토리에 쓴 것 때문인지 좀 더 끌린 감도 없지 않아 있다.)

싱크홀? 왜 생기는 걸까?

영화는 많은 분께서 내용을 전달할테니.. 나는 여기서 재미난 것을 하나 봐서... 글 올릴려고 합니다.

(스포랑 관련 있어서 스포가 싫은 분은 여기까지만 봐주세요.)

싱크홀이 생겼을때... 우리는 재난구호물자를 받을 것이다.

BGF리테일, '대형 싱크홀’ 피해 지역에 긴급구호

그러면 우린 대부분 아는 것들이 있는데.. 호기심을 가지고 본 것이 있다.

산소캔 같이 생긴것이다... (이건 왜 줬을까... ??? 생각하다가.. 가스 오염??? 지하에 공기가 탁해서??)

영화가 끝나고 이해를 하지 못했다... 왜 줬지.. 심지어.. 어찌 검색할지도 몰랐다.

계속적으로 집요하게 검색한 결과...

산소캔이 아니었다. (이 짧은 지식이 영화를 잘못 이해할뻔...)

출처 : spotmydive

스코클(SCORKL)이라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수중에서 사용하는 휴대용 공기통이다. 공기통으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며 큰 부피를 가지고 있지 않아 긴급용으로 많이 들고 있으며, 요즘 요트에도 많이 배치되어 있다고 합니다.(요트는 타보지 않아서....

용량마다 다른데.. 높은 기압을 유지된 공기통으로 보통 75kg의 건장한 청년이 10분정도 숨을 쉬는 양이 보관되어 있다.

사람이 잠수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약 1분 정도 되며... 잠수에 능숙한 사람들도 최대 5분이다. 스코클을 사용하는 사람은.. 10분정도는 거뜬하다.

여기서 더 매력적인 것은!!!!

충전 방식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전거 타이어에 공기를 넣는 방식으로 공기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하여 다시 사용하게 되면 처음과 동일하게 10분정도의 양이 충전된다. 충전 시간은 사람마다 다른데. 5분정도면 충분된다고 한다.(광고라서 믿어도 될지는 모르겠다.)

수중 재난이 발생했을때 이거 하나면 진짜 오랫동안 잠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전만 가능하다면..)

 

공기 충전시에 필터가 있는데.. 이건 일회용이라고 하는데.. 몇번 써도 될것 같은데.. (어떤 이유로 그렇게 적었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우리의 재난 물품들은 하루하루 진화하는 느낌을 받았다.

영화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싱크홀... 나는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아버지는 위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