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에서의 팁!!

수건의 비밀????

우주네가장 2021. 9. 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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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항상 달고 다니는 것중에 하나가 수건입니다. 수건은 다들 어떻게 구매하시나요? 오프라인? 온라인? 저는 온라인에서 대부분 구매를 하게 되는데.. 많은 정보롤 표시해주고 있죠. 수건의 사이즈, 중량, 사종, 실의 수 표시 등.. 참 많은 수건 스펙을 보여주는데.. 전 대충만 알고 있다보니. 그 스펙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수건을 구입하는 겸.. 수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 https://ko.decorexpro.com/

수건도 역사가 있습니다. 수건의 경우 17세기 터키에서 발명되었다고 합니다. 이 시절의 수건은 현대의 수건보다 섬유조직이 촘촘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도 처음 명명했던 역사서가 남아 있기에... 18세기에 들어와서 오스만 제국으로 발달되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수건의 형태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저희 나라 같은 경우에는 18세기 후반에 수건 문화가 들어오면서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수건쟁이)

우리가 알고 있는 수건의 사이즈는 44X92cm 이다. 가로 44cm에 세로가 92cm라는 것이다. 신기하게 대형 타월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수건 사이즈는 44cm이다. 고정이 된 것은 수건을 만드는 기계가 우리나라에 들어왔고 세팅된 값이 40cm 라고 한다. 4cm가 증가된 것은 처음 고정된 40cm에서 수건 풀림을 막기 위한 장치를 추가하다보니 4cm가 증가되었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우리가 알고 있는 세안용 수건은 전부 44cm이며, 그 외에 30cm의 행주, 34cm의 손수건, 50 & 68 & 76cm의 바스타월외 비치용 수건들이 있습니다.

출처 : 와디즈

두번째로 중량을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수건의 중량은 수건 원가에 있어 원사의 중량이 큰 비중을 하고 있어 수건의 중량이 높을수록 원사양이 많을수록 가격이 상승합니다. 그렇다고 수건의 중량이 무조건 높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수건 중량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건 중량이 무조건 높은 게 좋은 것은 판매업자의 마음이 담은 생각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중량이 높은 수건의 경우에.. 세타고가 건조에 있어서 다소 불편하며.. 보풀이 많이 생겨.. 세탁시 잔여 떨어진 원사들이 남아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수건 용도 수건 중량
업소용 물수건 15~30g
주방용 행주 30~45g
고급 행주 45~55g
청소용 수건 55~75g
미용실 & 목욕탕 수건 75~100g
목욕탕 & 헬스장 수건 90~130g
숙박 & 가정 & 답례품 130~180g
바스 & 비치용 250g 이상

 

세번째 스펙은 실의 수이다. 여기서 "수"는 "원단을 만들 때 사용되는 실의 굵기"를 가리킨다. 면의 경우에는 1파운드 (453.6g)의 길이가 840야드 (768m) 이면 1수라고 한다. 대충 30수라고 하면 768.1m의 30배이니 23,043m 정도의 실의 길이이다. 수가 높을수록 원사 두꼐가 가늘어지므로 똑같은 면적에 똑같은 중량의 높은 수의 실이 사용될수록 조직이 세밀하고 실이 많아 흡수력이 높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대표적은 수는 20, 30, 40수이다. 20수는 저가 수건, 30수는 보통 중량 정도, 40수는 호텔수건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또다른 하나의 포인트는 단사와 연사이다. 

출처 : 네이버블로그 (수건쟁이)

비스코스 레이온 + 면을 가리키는 것은 혼방된 원사를 나타내는 것이며, 16s/1의 경우 16수 단사를 가리키는 것이다. 단사의 숫자는 "1"로 표시하고 연사는 숫자 "2"로 표시한다. 단사는 말 그대로 실 한가닥, 연사는 실 2가닥을 꼬아 만든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20수의 수건의 경우 실의 굷기가 좀 큰 "단사"를 사용하였으며, 30수와 40수는 실의 굵기가 가늘다 보니 2가닥을 꼬아서 만든 "연사"를 사용했다. 실을꼬아서 만들었다 보니 30수와 40수가 연사로서 수건 조직이 조밀하고 세밀한 것이다.

출처 : 롯데홈쇼핑

마지막 스펙은 사종이다. 사종은 원사의 종류를 가리킵니다. 우리나라 수건의 경우에는 카드사와 코마사가 있습니다. 코마사, 무연사, 뱀부얀등 사종 표시가 없다면 대부분 카드사라고 하면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수한 사종들은 카드사에서 개선된 제품들입니다. 코마사의 경우에는 카드사에 미세먼지 이물질을 제거한 면사 (이물질 제거 공정을 코마 공정이라고 합니다.) 로 보시면 됩니다. 코마사의 경우 이물질을 제거하다보니 카드사에 비해 섬유길이가 얇고 길며 내구성이 좋습니다.

출처 : 래몽

무연사의 경우 꼬임이 없어 목화솜 같이 포근함과 부드러운 감촉을 가져다 줍니다. 수건으로써 매우 가볍고, 흡수가 좋습니다. 아기용 수건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뱀부얀은 100% 대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원사로서, 우리가 알고 있는 아기 가재수건으로 보시면 됩니다. 향균성 과 항취성이 우수하여 세균번식이 잘 일어나지 않으며 면보다 흡수력이 뛰어납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사계절 수건)

오늘은 수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건은.. 한번 쓰던거 쓰시는게 가장 좋은 느낌!1 이라고 할까요? 제조사마다 실이 떨어지는 것이 달라지니. 처음에 무조건 좋다고 하더라도 떨어지면 금방 못 쓰게 되듯이.. 저에게 있어 수건은 빨리 교체해주는 게 좋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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