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일상에서의 팁!!

리튬 배터리는 진짜 친환경일까?

우주네가장 2022. 6. 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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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에 대해 부정적인 글만 쓰는 것 같아서..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서 글을 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작.. 저는 리튬 배터리 소재 하는 업체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리튬 배터리는 잘 될수록 회사가 잘 되는 것이니.. 저야 좋은 일인데.. 연구란 것이 하면 할수록 회의감을 드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한 때 수소전지에 대해 논란을 이슈들을 정리해 보고 리튬 배터리도 이 카테고리에 벗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주절주절 적어보고자 합니다.

출처 : Greenpeace

수소전지에 대해 조사하시게 되면 다들 먼저 나오는 것이 있습니다. "수소 생산은 친환경으로 바꿔야만 한다." 이 문구가 나온 것은 경쟁 업체가 아닌... 환경부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수소 전지용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데.. 오히려 도움을 주지 못하고 어찌 앞길만 막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환경부에서 말한 내용도 정확한 표현입니다. 수소 원료까지 친환경으로 진행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환경보전에 힘쓰는 것은 맞습니다.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기존에 생산되는 수소 생산방식입니다.

출처 : GS칼텍스 미디어허브

수소의 생산 방식과 친환경의 정도에 따라 부르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레이 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 입니다.

그레이수소 ~96%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과 고온의 수증기를 이용하여 수소와 이산화탄소 생산
수소 1kg 생산시 이산화탄소 10kg 생산
블루수소 - 그레이 수소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하는 기술을 통해 친환경화
그린수소 ~4% 신재생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이용하여 물의 전기분해로 생산

그레이 수소를 대체하지 않는 한 어렵다는 것인데.. 이런 논점에서 접근하게 된다면.. 리튬배터리도 친환경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출처 : 국제신문

리튬은 지구에 아주 적은 양만 존재하는 금속 중의 하나입니다.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급증되면서 리튬은 "백색 황금"이라는 칭호를 가질만큼 가치는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습니다. 각 기업과 국가가 나서 세계 곳곳에 숨겨져 있던 새로운 리튬 매장지를 계속 찾아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는...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 채취할려고 할 정도이지요.. (진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떠드는 건지..) 리튬을 비롯한 여러 금속등의 리튬 배터리 소재들을 채취하는 방식을 아시나요? 채굴 과정에서 엄청난 지하수가 소비되고 있는 등 많은 환경 오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레이수소보다 환경오염을 더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출처 : 조선일보

금속 채취에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폐배터리의 처리도 골칫거리 입니다. 전기차의 배터리 교체 주기는 현재 알려진 바로는 10년 & 200,000k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건 배터리 수명과 무관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건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들게 되면서 다른 기관들이 피해를 보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이 10년이라는 타이틀을 깨기 위해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으며 배터리만이 전기자동차의 수명에 대한 문제에 직면하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출처 : https://tech.hyundaimotorgroup.com/kr/article/all-about-ev-4-truths-about-evs/

현재 배터리를 재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에서 성과를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것은 단 하나입니다. 배터리에 대한 규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배터리를 이용한 파워트레인을 제작하는 자동차 업계에서의 표준화는 없습니다. 이건 스마트폰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에 충전 케이블의 잭 모양이 달라져서.. 현재는 거의 C-typed으로 되어 가는 추세이긴 한데... 암튼 이러한 충전 케이블이 표준화가 아닌 표준화가 되는것이 약 20년이 걸렸습니다. 그럼 전기자동차의 파워트레인이 어떨까요?? 

출처 : 한국전지산업협회

표준화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다름아님 폐배터리를 처리하는 기관에서의 문제입니다. 배터리의 표준화를 통해 폐배터리를 처리하는 기술이 증가될 것인데... 제조회사마다 다르게 되면... 아시다시피.. 인건비는 계속적으로 필요하게 될 것이고.. 배터리 처리비용까지 소비자가 물게 되면... 우리는 현재 전기자동차가 비싸다고 생각되는데.. 이것의 가격은 줄어들 요인이 더 없어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출처 : BBC

리튬배터리는 아직 개선해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많은 회사에서 오늘도 열심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표준화를 진행하는 정부와 같은 기관에서는 좀 많이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회사들이 발전시키는 만큼 기관에서도 이바지 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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