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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빙떡?? 저만 몰랐을지도 모르는 빙떡??

우주네가장 2021. 12. 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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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매번 이거저거 볼수록 정말 매력이 다양한 곳입니다. 먹는 것만으로도 정말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으며. 제주도만의 한결같이 독특한 특징들고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맛없다는 음식이라는 오명을 가진 빙떡?? 저도 잘 몰랐던 빙떡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빙떡은 다들 평이.. 설명하기 힘든 오묘한 맛이라고 하는데.. 이게 제주의 진짜 맛이라고 하네요. 암튼 오늘도 시작해보겠습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빙떡은 정말 단순한 재료 조합입니다. 메밀가루로 만든 묽은 반죽에 무채나물이 전부입니다. 간을 적게한 메밀 겉사개와 심심한 나물 속을 조합으로 만드는 음식인데.. 이 조합의 맛은... 먹어보지 않아도 대충 견적이 나옵니다. 심심한 맛이 빙떡의 맛인데.. 저와 같이 제주도 관광객에게는 무슨 맛으로 먹는지에 대해 의문과.. 왜 이것이 전통 음식인지.. 저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제주 관광객에게 가장 맛없는 음식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민들에게는 가장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식이고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출처 : 오마이뉴스

빙떡의 유래는 알려진 바는 없으며 주재료인 메밀의 전래과정을 살펴보면 탐라가 고려 말 100년간 원의 지배를 받고 있을 시기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 시점으로 추정하면 약 600~700년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역사를 연구하는 학자들의 의견을 보면 원의 관료들이 제주사람들을 골탕먹이기 위해 소화도 안 되고 독성이 있는 작물로 알려진 메밀을 전해 주었으나, 제주도민들은 메밀을 가루로 내어 소화 효소가 풍부한 무와 함께 메밀을 조리해 아무런 문제 없이 먹어 원나라 관료들이 놀라게 했는데 무와 함께 조리한 음식중의 하나가 메밀 조배기와 빙떡입니다. 

출처 : 한식진흥원

메밀을 쉽게 다룰 수 있게 되면서 제주도민에게 메밀은 소중한 작물이 되었습니다. 제주도는 화산암으로 거의 구성되어 있어 척박한 땅으로서 왠만한 곡물들이 자라기가 어렵습니다. 강원도와 북부지방의 산악지대와 같은 곳의 척박한 곳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메밀은 제주도에서도 정말 잘 자란다고 합니다. 메밀의 재배기간은 100일정도 되며, 가뭄에 강합니다. 심지어 최고 높이가 1미터 안팍이라 제주도의 바람에 잘 견딘다고 합니다. 메밀은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소화효소가 많은 무와 함께 먹음으로써,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했던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구황작물입니다. 겨울에서 봄에 이르러 볼 수 있으며 제주도의 주식인 보리와 함께 활용도가 가장 높은 곡식입니다.

출처 : touringwiki

빙떡은 무나물을 싸기 이전의 메밀전병을 "빙"이라 하는데 추측들로는 국자를 빙빙돌려가며 부친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 추측은 있는데.. 역사적 사료가 없어.. 확인이 어렵습니다. 빙떡은 "정기 떡" 이라고 부르는데, 이를 두고 부엌(정지)에서 부쳐 먹는 떡이라고 하면, 제사상에 제물을 진솔할 때 밑의 받침으로 빙을 사용하면서 그릇의 의미하는 정기 떡이라는.. 다양한 설들이 있습니다.

출처 : 문화유산채널

빙떡은 정말 간단합니다. 메밀가루를 이용하여 반죽을 합니다. 메밀 자체는 찰기가 잘 생기가 않아 많은 시간이 요구됩니다. 현재 빙떨의 반죽은 밀가루나 찹쌀가루, 계란 흰자들을 섞어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빙떡의 속은 제주도의 가장 맛있는 무를 이용하여 무채 나물을 만드는데, 쪽파와 소금 간 정도가 끝입니다. 여름철에는 무가 맛이 없어 팥고물이나 콩나물을 이용하여 속을 채우기도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건 빙떡은 심심한 맛으로 먹기에 팥고물이나 콩나물을 이용한 속도.. 간을 심심하게 한다고 합니다.

출처 : 푸드아이콘

빙떡은 재료 간단, 조리법 간단한 요리이면서.. 맛도.. 먹어보지 않고도 알 수 있는 맛이다. 맛이 없어 다들 잘 보지는 않지만.. 빙떡을 계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제주도는 우리의 고유 맛을 잊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빙떡.. 한번은 먹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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