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12월 24일 입니다. 아이에서부터 어른까지 크리스마스는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날입니다. 저도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게 되고, 2번째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우리 아이에게 .. 벌써 부터 산타클로스를 알고 있더라구요. 아이의 아빠이기 이전에 저의 와이프와 보냈던 시절을 떠올리며.. 새로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하루전? 입니다. 오늘은 저의 아이가 좋아하는 산타클로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어릴때 항상 기다렸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바로 선물을 한 보따리 들고 다니시는 산타클로스입니다. 착한 일을 하면 찾아오고... 울거나 못된 일을 하면 찾아오지 않는다는 산타클로스는 언제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그건 바로 1300여년 전의 270년으로 거슬러 갑니다. 소아시아 지방 중 하나인 리키아의 파티라 시에서 성 니콜라스라는 대주교가 살고 있었습니다. 서 니콜라스는 아이들을 참 좋아했었는데, 매년 12월 6일이 되면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거기에 어려운 사람들을 몰래 도와주었던 사실이 밝혀지게 되면서 그의 아름다운 행동들이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되어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가 되었다고 합니다.
성 니콜라스는 라틴어로 상투크 니콜라우스, 네덜란드에서는 산 니콜라우스라고 불렀스비다. 이러한 이름이 아메리카 신대륙으로 네덜란드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산테클라스라는 이름을 부르게 되었고, 산테클라스가 영어로 다시 재탄생하여 산타클로스라는 이름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12월 6일마다 선물을 나눠주던 성 니콜라스 이야기는 이후 그의 뜻을 기려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인 12월 25일, 성 니콜라스의 축일로 삼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과거 크리스마스 이브에 기다렸던 산타할아버지는... 빨간 옷에 특유의 풍성한 수염을 그린 조금은 덩치 큰 할아버지로 기억하고 있는데.. 실은 초창기 산테클라스라 불렀던 네덜란드인들은 산타를 마르고 키가 크며, 기품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표현햇다고 합니다. 1800년대 들어와서 미국의 작가 워싱턴 어빙이 산ㅌ타를 뚱뚱하고 파이프 담배를 피우며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있는 사람으로 표현하였으며, 이후 1822년 신학자 클레먼트 무어가 뚱뚱하고 난쟁이 요정 같은 모습으로 표현을 하여.. 우리 머리속에 있는 산타의 모습이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럼 빨간 옷과 흰수염은?? 산타클로스의 트레이드마크로써, 이건 코카콜라 광고 때문이라고 합니다. 1931년 코카콜라에서 빨간 옷을 입고 풍성한 수염이 달린 산타를 사용하였고, 이 광고가 엄청난 영향을 주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라고 합니다. 여기서 빨간색은 코카콜라의 로고 색이며, 하얀 수염은 콜라의 풍성한 거품을 연출하였다고 합니다.
코카콜라에 좀 놀란 일은 있지만... 우리 아이 덕분에 예전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 크리스마스 네요. 다들 크리스마스에.. 코로나로 힘들지만.. 다들!!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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