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의 선택은 도피였다. 현실 도피였지...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 난 지금도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근데... 나의 머리속은..."지방대 온 이상 나는 실패한 인간이다..." 라는 생각에 붙잡혔다. 내가 처음 갔을 때의 기숙사는 영어 기숙사로... 영어로 생활하는 기숙사다... 저녁에는 2시간 정도 수업하공... 나는 정말 거만했다. Class를 나눌때 영어 한마디도 안하고 제일 아래 Class에서 수업을 들었다. 수업을 듣기 싫었는데.. 수업을 안 들을수 없는 구조이다.. 저녁에 기숙사에서 수업을 했기에... 밖에 나갈 수도 없었다.. 돈이 없어서... 학교를 들어올때 학교에서 생활비라는 명목으로 10만원 (매달) 은 받았다... 그 돈이 나의 한달 생활비이다...기숙사에서 아침, 점심,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