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처음 갔을때... 오분자기를 보고 여긴 작은 전복으로 요리한다고 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작은 전복이 아닌... 오분자기라는 이름을 엄연히 가지고 있는.. 그녀석은..제주도에만 가면 항상 찾게 됩니다. 먹어는 봤지만.. 그게 어떤지는 모르는 오분자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분자기는 전복과에 속하는 조개로, 제주도에서는 "오분재기" 혹은 "떡 조개"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전복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조금 작으며 오분자기 껍데기는 타원형을 모양으로 생겼으며, 큰 지름은 약 8cm정도 되고 구멍이 6~8개 정도 있습니다. 전복은 구멍등이 껍데기 위로 솟아올라와 있는 형태를 하고 있지만, 오분자기는 구멍이 평평하며 껍데기가 울퉁불퉁한 전복에 비해 비교적 매근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