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는 백성의 물고기, 혹은 국민생선이라는 칭호를 불러주는 시기가 있었다. 우리나라의 물고기 중의 가장 많은 물고기 중의 하나로써 "서해는 조기, 남해는 멸치, 동해는 명태"라는 말이 생기는 정도 였다. 그러나.. 이 흔했던 명태는 우리바다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고.. 대부분이 러시아산이다. 러시아산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우리의 명태는 다양한 이름으로 생활속에 자리잡고 있다. 오늘은 명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명태는 한때 이름 없는 생선이었습니다. 조선 고종 때 영의정으로 지낸 이유원의 "임하필기"에서 언급한 내용을 보게 되면 "도백이 맛있게 먹은 생선 이름을 물었으나 아무도 모른 채 다만 함경도에 사는 어부 태씨가 잡은 것이라고만 했다. 산지인 "명천의 명"자와 "어부의 성 태"자를 이용하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