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민어는 귀한 음식에 속해 임금님에게 받치는 진상품 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무더운 더위가 시작되는 지금 장어와 도미를 비롯하여 여름철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민어는 특히 여름청에 정말 살과 기름이 많이 오르는 시기로써 조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4-5배정도 큰 덩치를 자랑합니다. 민어회는 담백하면서도 단맛이 나고 특히 매운탕을 최고라 여깁니다. 오늘은 영양 만점인 민어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민어는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를 가리키며 지방에 따라 어스래기, 홍치, 개우치 등의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식지는 주로 서해로써, 남해에서도 잡히기도 합니다. 자산어보에 따르면 "서쪽과 남쪽의 바다에만 민어를 볼 수 있다"라고 서술되어 있다고 합니다. 번식기는 7월에서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