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가든. 그 놈은 해외맥주 4개 만원 전 시절에는 정말 귀한 맥주였다.
호가든 맥주는 한국 처음 출시에서는 호가든 오리지널 밀맥주만 OB맥주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판매하고 있었지만, 2015년 8월 무렵 벨기에 본사에서 그랑 크뤼, 금단의 열매, 로제 3종류를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벨기에에서 엄청 품질을 중요시하게 되면서 광주에 있는 OB맥주에 본격적으로 관리하면서 생산에 직접 관여하면서 가치는 계속적으로 상승했다.
현재 우리는 4개 만원이라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호가든이 쉽게 접할 수 있었으나, 예전 수입맥주에서는 정말 고급 맥주중에 하나였다. (한국에서는 그렇게 향을 중요시하지.. 출시되었을때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맥주로... 클럽에서 유명한 병맥으로... 나 맥주 좀 마쉴 줄 안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기도 했다. (지금은 너무 흔해져서...한국식 수제맥주가 더욱 인기를 가지게 되었지만..)
호가든은 총 5가지 인데.. 어제 4캔이 집앞 편의점 앞에 있어 4종류를 구매했다.
청포도는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4캔을 하나씩 보려고 한다.
포멜로 (Pomelo) ... 우리에겐 생소한 열매이다. (대충 자몽이랑 비슷...)
포멜로는 두가지 과일종이 혼합되어 있는 과일이다. Pampelmuse 와 자몽이 교차된 것이다.
포멜로는 1970년 정도에 이스라엘에서 자라기 시작하였고, 그 이후로 남아프리카와 유럽을 건너서 중국에서 이제 대부분 자라고 있다.
포멜로의 맛은 Pampelmuse라는 과일의 맛과 비슷한데. 자몽보다는 향이 덜 강하고 단단한 과육과 씁슬달콤한 맛이 난다. 그냥 매니아 층이 있고. 술에 넣어 먹으면 괜찮다. (와인 정도.. 쓴 와인에게는 이거 넣고 먹으면 괜찮다.)
호가든에서 출시한 포멜로는 과일의 맛이 약간 난다는 정도이다.
과일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알코올 3.0%.. 그렇게 높지 않다.)
여름 한정판이라고 하는데..(항상 한정판이라고 하고.. 잘 팔리면... 쉽게 구하던데...)
두번째로.. 호가든 보타닉!!! (알코올은 2.5%.. 점점 물로 간다...)
해외에서 출시되는 것보다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 신제품이다..(한국에서 가장 잘 팔려서 그런가... 이놈의 의심..)
호가든 보타닉은 레몬그라스와 시트러스 제스트의 추출물을 잘 혼합해서 만들었다.
이건 정말 호불호가 갈린다.(제 아내는 별로라고 함...난... 너무 알콜이 약해서 그런지 별로...)
초반에 나왔을 때.. 약간 유럽풍 맛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유럽인들도 한국와서 먹어봤다는 정도로.. (그냥 썰..)
호가든 로제... 라즈베리!!! 핑크빛 맥주...(버드와이져가 생각나는 느낌... 색이 좀 고급지었으면...)
알코올 3%... 호가든 로제는 밀맥주 베이스에 라즈베리를 잘 혼합했다...(근데 단맛이 진짜 강함...)
호가든 로제는 벨기에 전통 설화 중에 하나인 유리잔 대신에 과일잼 용기에 맥주를 담아 마셨다는 설화의 내용의 바탕으로 현실에 나오게된 맥주이다.
처음 나왔을 때는... 호가든의 명성으로 인기가 높았으나...(원조를 못 따라가지...호가든은... 기술 개발을 안하는게..)
마지막으로. 정통 벨기에 밀맥주 타입의 호가든.... 알코올 4.9%
호가든은 보리, 홉, 물만을 사용하는 독일의 맥주 제조 방식과 달리 약초, 허브, 과일 등을 사용하는 벨기에 사람들의 창의성과 정통 기법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맥주로, 밀, 코리엔더 씨드, 오렌지 필을 사용해 고급진 맛을 보여준다.
특히, 부드럽고 풍성한 맛 (이건 먹어보면 느낌 옴.)과 구름거품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맥주 품평회 ‘월드 비어컵 어워드 (World Beer Cup® Award)Belgian Style Witbier’
카테고리에서 총 9번 수상을 받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맥주.(1996, 2002, 2004, 2006, 2008, 2016년 금상 수상) 로써.. 멋지다. 이 맥주.. 근데.. 여러 종류가 나와서... 요즘은... 그닥....
무거운 타입의 맥주를 마쉰다면... 난 호가든이 짱이다.!!!
(글만 보니.. 후원 받은 것 같다.... 1ppm도 후원 받은게 없음!!!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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